찰리채플린 우나 오닐 러브스토리 ‘감동’…36살차 뛰어넘어

찰리채플린과 그의 아내 우나 오닐의 러브스토리가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8일 오전 방송된 MBC '놀아운 TV 서프라이즈'에서는 36살 나이차를 뛰어 넘은 찰리채플린과 우나 오닐의 러브스토리가 전파를 탔다.

   
▲ 사진출처=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캡처

찰리채플린은 1942년 한 파티장에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유진 오닐의 딸이자 17살의 나이로 갓 데뷔한 우나 오닐을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이미 3번의 결혼식을 올렸던 찰리채플린은 우나 오닐에게 제대로 고백 조차 하지 못한다. 반면 우나 오닐은 36살 연상의 찰리채플린에게 사랑을 느끼게 된다.

결국 두 사람은 만난 지 1년 만에 결혼하게 되고 우나 오닐은 아버지 유진 오닐과 의절해야 했다.

찰리채플린은 전 처와의 친자 소송 재판이 끝나자마자 자신을 버린 미국을 떠나 스위스에 새로운 터전을 꾸렸다. 1977년 12월 25일 88살의 나이로 생을 마감할 때까지 그 곳에서 우나 오닐과 함께 한 채플린은 사망 후 스위스 저택 인근 묘지에 매장됐다.

우나 오일은 66세의 나이로 사망하기까지 남편의 묘지를 지켜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찰리채플린 부인 우나 오닐, 정말 두 사람은 사랑을 했군요 너무 가슴 아프네요” “찰리채플린 부인 우나 오닐, 사랑을 하려면 이들처럼...부럽다” “찰리채플린 부인 우나 오닐, 아름답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