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절기상 하지인 21일 오늘날씨는 대구 광주 춘천 낮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으면서 자외선과 오존이 말썽을 부리는 날씨가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는 곳도 있겠다. 주말까지 한낮 불볕더위는 이어지겠다.

   
기상청 오늘날씨예보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주간날씨 주말날씨 장마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낮에는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이어지겠다.

하지는 일 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긴 날이다. 오늘 아침기온은 서울 인천 수원 전주 대전 울산 18도, 광주 대구 창원 목포 청주 울릉도 19도, 제주 부산 강릉 21도로 오늘과 비슷하겠다. 낮 기온은 서울 목포 28도, 대전 전주 세종 부산 포항 29도, 광주 울산 청주 30도, 대구 창원 춘천 31도, 강릉 제주 26도를 나타내겠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일부 영남권은 오전에 대기정체로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존 농도는 경기도·강원영서·충청권·영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자외선 지수는 매우 높음 단계를 보이겠다.

내일날씨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낮에는 여전히 불볕더위를 보이겠고 자외선과 오존 지수도 높겠다. 장마전선은 당분간 제주도 남쪽해상에 머물겠다. 다음주 월요일 북상하면서 제주도를 시작으로 비를 뿌리겠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다음주 월요일인 25일부터, 남부지방은 26일부터 비가 시작되어 27일은 충청도까지 비가 확대되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은 날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이번 주말날씨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구름 많겠다.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까지 오르며 더울 것으로 예보됐다. 현재 장마전선은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머물고 있다. 25일 북상하면서 제주도부터 영향권에 들겠다. 장마전선은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 정도에 따라 위치와 강수 영역이 달라질 수 있겠다. 기상청은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가능성도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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