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 수 증가에 발맞춰 5000평 규모 공장 설립 추진
   
▲ 이연에프엔씨의 공장 조감도./사진=이연에프엔씨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설렁탕 브랜드 '한촌설렁탕'과 서울식 국밥 전문점 '육수당'을 운영하고 있는 이연에프엔씨가 대규모 CK(Central Kitchen, 조리제품 생산시설)공장을 설립한다.
  
이연에프엔씨는 최근 충북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에 약 5000평 규모의 공장 신축 공사 약정식과 시설에 대한 실시설계까지 마치고 오는 22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설립될 CK공장은 현재 운영 중인 충북 음성 공장에 이은 두 번째 공장으로 최근 한촌설렁탕과 육수당 가맹점수가 증가함에 따라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생산과 공급이 필요하다고 판단,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
  
이연에프엔씨는 오송CK공장이 완공되면 매장에 보다 높은 품질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고 공장에서 생산되는 육수 등 식자재 유통을 통해 기업 가치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연에프엔씨의 새로운 CK공장은 내년 2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연에프엔씨 관계자는 "전국 어디서나 한결 같은 맛을 유지하고 점주들의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식자재를 완제품 형태로 공급하는 CK공장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새로운 공장은 규모를 키워 더 많은 식자재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더 효율적이고 빠른 공급으로 점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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