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경기 시작 불과 4분만에 또 득점포를 가동했다. 러시아 월드컵에 다시 '호우'주의보가 내렸다.

20일 오후 9시(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모로코의 B조 2차전 경기가 킥오프됐다. 그리고 전반 4분만에 포르투갈의 선제골이 터져나왔다. 또 호날두였다.

   
▲ 사진=FIFA 공식 홈페이지 캡처


호날두는 포르투갈의 우측 코너킥 상황에서 문전으로 올라온 볼을 득달같이 달려들며 헤딩 슛으로 모로코의 골문을 열었다. 모로코 수비수들을 따돌리고 머리에 볼을 맞힌 호날두의 순발력이 만들어낸 골이었다.

호날두는 앞선 1차전 스페인과의 경기에서는 혼자 3골을 넣는 해트트릭으로 포르투갈의 3-3 무승부를 이끈 바 있다. 지금까지 포르투갈이 얻어낸 4골 모두 호날두가 넣었다.

벌써 대회 4호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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