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지상 40층…73㎡ 403가구와 84㎡ 213가구
6월 26일 특별공급·27일 1순위 순으로 청약 진행
비조정대상지역으로 계약일 6개월 이후 전매 가능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현대건설이 인천광역시 남구 학익동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학익' 아파트 견본주택을 오는 22일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간다.

용현·학익7블록A1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학익은 지하 2층~지상 40층 5개 동 616가구이다. 전용면적별로는 73㎡A 256가구를 비롯해 73㎡B 147가구, 84㎡ 213가구이다.

청약은 26일(화) 특별공급, 27일 1순위, 28일 2순위를 대상으로 받는다. 당첨자는 7월 4일 발표하며, 계약은 16일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이며, 1차 중도금 납부시기는 전매제한(최초 계약일로부터6개월) 이후로 예정돼 있다.

용현·학익지구는 민간도시개발사업으로 260여만㎡ 부지에 주거·업무·상업·문화가 어우러진 도시로 개발된다. 

현재 3블록(학익 엑슬루타워)과 4블록(학익 두산위브), 2-1블록(인천 SK스카이뷰)에는 주거시설이 입주해 있다.  

용현·학익지구에서 면적이 가장 큰 1블록(154만 6792㎡)은 지난해 10월 실시계획(변경)이 고시됐다. 이곳에는 공동·단독주택 1만3149가구와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1곳, 공공청사 3곳이 들어설 예정이다. 

용현·학익지구 남측으로는 송도국제도시, 북측으로는 청라국제도시가 위치하고 있다.

   
▲ 현대건설이 22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가는 '힐스테이트 학익' 석경 투시도/이미지 제공=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학익은 수인선 인하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개통예정인 수인선 학익역(2019년 예정)도 도보권에 있다.

단지 인근에 홈플러스(인하점), 용학초, 용현남초, 용현중, 용현여중, 인항고 등이 있다. 단지 맞은편에는 연면적 7만7915㎡ 규모의 인천뮤지엄파크도 조성된다. 

인천뮤지엄파크에는 시립미술관과 시립박물관, 예술공원, 컬쳐스퀘어, 콘텐츠빌리지 등이 들어서며, 오는 2019년 공사에 들어가 2022년 완공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학익은 전세대가 4베이(Bay) 구조이며, 거실과 주방이 이어지는 개방형 주방이다. 일부세대에는 광폭 드레스룸과 팬트리, 알파룸 등의 수납공간도 마련된다.

쾌적한 실내환경을 위해 환기유니트, 음식물쓰레기 탈수기, 드레스룸 배기, 욕실청소용 미니스프레이건 등이 설치된다. 또 힐스테이트 IoT(사물인터넷)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 기술이 적용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환기 등의 빌트인기기와 IoT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아울러 에너지 절감을 위해 세대 에너지 관리 시스템(HEMS)과 일괄소등스위치, 대기전력차단시스템, 세대 및 공용부분 LED등, 전기통합형 실별온도조절기, 빗물재활용 시스템, 지열냉난방(공용부 일부), 태양광발전시스템 등도 적용된다.

주민공동이용시설인 커뮤니티시설에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남녀독서실, 클럽하우스, 회의실 등이 마련된다.

힐스테이트 학익은 비조정대상지역의 민간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인 만큼 최초 계약일로부터 6개월 뒤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학익 견본주택은 남구 독배로 267(학익동 587-37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1년 6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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