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 항공 이용 편의 제고 기대
[미디어펜=최주영 기자]지역항공사 에어부산이 21일 부산과 일본 나고야를 잇는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의 일본 지역 내 5번째 취항 도시이며, 9번째 취항 노선이다.

이날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열린 신규 취항 기념식에서 한태근 사장은 “부산~나고야 노선 역시 가장 편리한 스케줄과 합리적인 운임으로 편안하게 모실 것이며, 나아가 일본 관광객 유치를 통해 부산경남 지역 관광 활성화도 이끌겠다”고 취항 소감을 밝혔다.

   
▲ 오전 8시 김해국제공항에서 진행된 에어부산 부산-나고야 신규 취항식에 참석한 윗줄 가운데 에어부산 한태근 사장과 참석 내빈 및 탑승 승무원들. /사진=에어부산 제공


에어부산의 부산~나고야 노선은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월~목요일 오전 8시 25분, 금~일요일 오전 8시 35분에 출발하여 나고야 주부국제공항에 오전 9시 5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나고야에서는 매일 오전 10시 45분 출발해 오후 12시 25분 부산에 도착한다. 

나고야는 일본의 중부지방 아이치 현에 위치한 대도시로 나고야 성, 도자기 마을, TV 타워 등 다양한 관광 명소뿐 아니라 온천, 골프 및 히쓰마부시(장어덮밥), 테바사키(닭날개 요리)와 같은 다채로운 먹거리까지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에어부산 홈페이지의 나고야 여행 전용 사이트에서 나고야의 교통, 음식, 문화, 여행 팁 및 근교 여행기 등 알차고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30일까지 썸머 바캉스 특가 항공권 이벤트를 통해 편도 총액 기준 7만 7800원부터 구매 가능하며, 탑승 기간은 6월 21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22일까지 ‘뭉쳐야 간다’ 나고야 답사 여행 참여자도 모집하고 있다. 나고야 여행을 응모한 참여자에게 무료 항공권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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