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개그맨 출신 방송인 지석진이 오늘(21일) 부친상을 당했다. 때문에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 진행을 하지 못한다. 

MBC 라디오 측은 21일 "지석진이 부친상을 당했다. 오늘 2시부터 4시까지 생방송으로 예정되어 있던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 불참한다"고 전했다.

지석진의 부친상으로 이날 '두시의 데이트' 1·2부는 앞서 방송되는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의 DJ 김신영이 맡고, 3·4부는 '오후의 발견' DJ 김현철이 진행을 맡는다. 이후 내일부터 진행자 문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 사진='더팩트' 제공


지석진은 지난해 연말 열린 '2017 SBS 연예대상'에서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아버지가 편찮으시다. 제가 상 받는 걸 보면 기뻐하실 것 같다"고 는 수상소감을 말한 바 있다. 투병 중이던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주위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지석진 부친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3일이다.

지석진은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 라디오 진행과 SBS 주말 간판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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