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에어서울이 출시한 동남아 연간 항공권 ‘민트패스(Mint Pass) S’ 반응이 뜨겁다. 19일 판매를 시작한 지 하루만에 신청자 1000명이 몰렸다. 에어서울은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시리즈 정기 상품으로 안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1일 에어서울에 따르면 ‘민트패스 S’ 신청자는 최근 1000명을 넘어섰다. 회사 관계자는 “민트패스 S는 기간 한정 상품이 아닌 정기 상품으로서 계속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사진=에어서울 제공


에어서울이 지난 3월 말 내놓은 '민트패스 J'도 이틀 만에 신청자가 5000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실감케 했다. 에어서울이 취항하는 일본 노선을 연간 회원권 형식으로 이용하는 여행 패스로 출시 직후 10만원의 추가 할인이 적용돼 가성비를 살펴온 여행객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민트패스 S는 에어서울이 취항하는 다낭 등의 동남아 노선과 홍콩, 괌 노선을 연간 회원권 형식으로 이용하는 여행 패스로, 19일 판매를 시작했다. 항공권을 연간 3회 이용할 수 있는 ‘민트패스 S1’이 399,000원으로, 정기 특가보다도 저렴한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민트패스 S는 이용 횟수에 따라 총 3가지로 판매된다. 다낭, 코타키나발루, 홍콩, 씨엠립, 괌 노선 중 원하는 노선을 자유롭게 골라 연간 3번 여행이 가능한 ‘민트패스 S1’, 4번 여행이 가능한 ‘민트패스 S2’, 5번 여행이 가능한 ‘민트패스 S3’다. 동일한 노선의 중복 탑승이 가능하다.

패스 가격은 첫 출시 기념으로 399,000원/499,000원/599,000원에 판매 중이다. 에어서울이 지난 3월부터 판매한 일본 연간 항공권 상품과 비교하면, 위탁수하물과 중복 탑승, 그리고 주말 출발도 가능해지는 등 이용 제한이 더욱 자유로워졌다. 에어서울은 이같은 성원으로 당분간은 패스의 원래 가격보다 10만원씩 싼 추가 할인 이벤트를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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