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가 9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6.08p(-1.10%) 하락한 2337.83으로 장을 닫았다. 이는 종가 기준 작년 9월 6일 2319.82 이후 9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것이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5p(0.01%) 오른 2364.16으로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로 하락 전환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94억원과 3107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만이 409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11%), SK하이닉스(0.80%), NAVER(1.45%) 정도가 소폭 강세를 보였을 뿐 셀트리온(-1.68%), POSCO(-1.102%), 현대차(-1.93%), 삼성바이오로직스(-1.19%), LG화학(-1.13%), LG생활건강(-2.03%), KB금융(-4.36%) 등 다수 종목이 내렸다.

한편 코스닥 지수 역시 전 거래일보다 13.95p(-1.66%) 하락한 826.22에 장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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