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삼성증권이 ‘배당오류 사태’로 인해 당국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았다는 소식에 22일 장 초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22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증권 주가는 전일 대비 4.06% 하락한 3만 425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증권 주가는 지난 12일부터 계속 하락세다.

지난 21일 금융감독원은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삼성증권의 신규 위탁매매 업무정지 6개월, 구성훈 대표의 직무정지 3개월 등의 징계를 결정했다. 제재심 의결은 법적 효력이 없으며 추후 조치 별로 금감원장 결재나 증권선물위원회 심의 및 금융위원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삼성증권은 지난 4월 6일 우리사주에 대해 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 대신 1000주를 배당해 실제 발행되지 않은 주식 28억 주가 직원들 계좌에 잘못 입고되는 사고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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