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삼성전자의 '2018 상반기 글로벌 전략회의'가 22일 경기도 화성사업장에서 열렸다.

22일 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김기남 DS부문장을 주재로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회의를 시작했다. 회의에는  각 사업부 임원과 해외법인장, 개발부문 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반도체 사업에 대한 호황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 하강국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글로벌 전략회의는 매년 6월과 12월 두차례 열리는 삼성전자의 대표적 경영전략회의다. 사업 부문별 업황에 대한 평가, 신성장 동력 발굴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브레인스토밍' 행사다.

이번 회의는 이재용 부회장이 지난 2월 초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뒤 처음 열리는 것이어서 이 부회장의 참석에 관심이 쏠렸지만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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