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고학력 실업자가 역대 최다 수준을 기록했다.

23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4년제 대학교 졸업 이상 학력을 보유한 실업자는 지난달 40만2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만6000명 많았다.

전체 실업자 112만1000명 가운데 4년제 대학 졸업 이상 학력자 비중은 35.8%를 차지했으며, 고졸 학력자(40.6%)가 그 뒤를 이었다.

대졸 이상 학력을 지닌 실업자가 늘어난 것은 사회 전반의 고학력화에 따라 취업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이라는 해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