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관리 36개 기업, 공정위에 5년간 총 505건 신고 접수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상습 갑질'로 특별 관리를 받는 36개 기업이 5년간 불공정행위로 신고된 사례는 500건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실이 공정거래위원회를 통해 확보한 '사건처리 합리화 자료'에 따르면 공정위에 최근 5년간 일정 횟수 이상 '사건'(심사불개시·무혐의 처리 건도 포함)으로 등록돼 별도 취급되는 기업은 36곳으로 집계됐다.

   
▲ 공정거래위원회 CI/사진=공정위 제공


공정거래위원회 본부는 이들 기업에 대한 직권조사에 나서고 있다. 공정위의 특별관리를 받는 이들 36개 기업은 최근 5년간 총 505건 신고를 당했다는 계산이 나온다.

기업당 5년 평균 14건, 연평균 2.8건에 해당하는 수치다.  공정위는 해당 업체 행태 전반을 직권조사를 통해 들여다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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