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알뜰주유소 총 13곳
유동인구 많은 강남3구는 2곳
2곳 중 1곳은 고속도로 내 위치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정부가 천정부지 기름값 잡기에 나선 가운데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에 세워진 알뜰주요소는 1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서울 지역에 있는 알뜰주유소는 총 13곳으로 집계됐다.

구별로는 강서구 3곳으로 가장 많았고 관악구, 광진구, 구로구, 금천구, 성북구, 양천구, 영등포구, 중랑구 등에는 1곳씩 알뜰주유소가 위치해 있다.

이와 달리 강남3구라 불리는 강남, 송파구에는 알뜰주유소가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초구의 경우 2곳 위치했지만 이마저도 1곳은 고속도로 내에 자리해 실상은 1곳에 불과한 게 현실이다.

   
▲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3구에 위치한 알뜰주유소가 2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마저도 1곳은 고속도로 내 만남의 광장에 위치해 접근성이 떨어지는 상황이다/사진=픽사베이 제공


최근 정부는 치솟는 기름 값을 잠재우고자 알뜰주유소를 활성화하고 주유소 가격정보 공개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지만 알뜰주유소의 개수는 턱 없이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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