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빅뱅 지드래곤(권지용·30)이 국군병원 특혜입원 논란에 휩싸였다. 

디스패치는 25일 지드래곤이 현재 국군 양주병원에 입원 중인 가운데 특실인 대령실을 사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병인 지드래곤은 자대 배치(4월 5일) 이후 네 차례 이상 병원을 찾았으며, 대략 20일가량을 병원에서 보냈다. 최근 발목 수술을 받은 그는 지난 19일 입원해 현재까지 병원에 머무르고 있다고.


   
▲ 사진=더팩트 제공


특히 지드래곤이 입원 중인 병실은 소령, 중령도 사용할 수 없는 대령실로, 대령실에는 일반 사병의 병실에는 없는 에어컨과 냉장고, TV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스패치는 지드래곤에 대한 면회 또한 차별적이라고 지적했다. 일반 병실 면회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한 데 반해 한 병사가 "(지드래곤)매니저로 보이는 사람을 오후 5시 이후에도 봤다"는 말을 한 것으로 전했다. 

지드래곤의 국군병원 특혜입원 논란과 관련,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묵묵부답인 상황이다.

지드래곤은 지난 2월 27일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자대 배치를 받아 일반병으로 복무해왔다. 전역 예정일은 2019년 11월 2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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