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너의 결혼식'이 치열한 여름 극장가 대전에 유일한 로맨스 영화로 출사표를 던졌다.

박보영과 김영광의 첫 연인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너의 결혼식'은 오는 8월 개봉을 확정했다.

'너의 결혼식'(감독 이석근)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박보영)와 승희만이 운명인 우연(김영광), 좀처럼 타이밍 안 맞는 그들의 다사다난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작품.


   
▲ 사진='너의 결혼식' 스틸컷


고등학생 시절 첫 만남을 시작으로 대학생, 취준생, 사회 초년생에 이르기까지 풋풋함과 설렘, 아련함을 오가는 다채로운 감정의 첫사랑 연대기를 담아낸 '너의 결혼식'은 세대별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법한 로맨스로 유쾌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늑대소년'과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오 나의 귀신님'에 이르기까지 로맨스 흥행 불패 신화를 이어온 박보영은 '너의 결혼식'에서 첫사랑 그녀 승희 역을 통해 로맨스 퀸의 면모를 확고히 할 예정이다. 박보영은 3초 만에 빠지는 운명적인 사랑을 믿지만 첫사랑은 첫사랑일 뿐이라 생각하는 승희 역을 통해 사랑스러우면서도 당찬 매력을 뽐낼 예정.

드라마 '파수꾼'에서 미스터리한 검사 캐릭터를 완벽 소화, '김영광의 재발견'이라 호평받으며 대세 배우로 떠오른 김영광은 승희만 바라보는 직진남 우연 역을 통해 박보영과 커플 케미를 선보인다. 김영광은 서툴면서도 훈훈한 현실 남친의 모습에 유쾌한 매력을 더해 여심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너의 결혼식'은 오는 8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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