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추가 파견검사 2인이 결정되면서 '드루킹' 김씨(49·구속기소)의 포털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맡은 허익범 특별검사팀의 파견검사 13명 명단이 25일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드루킹 특검팀은 11명의 파견검사 인선을 마무리 짓고 검찰 및 경찰로부터 받은 자료분석에 착수해 있었다.

특검팀은 자료분석을 마무리한 후 수사팀과 지원팀, 분석팀으로 업무를 나눌 계획이다

박상융 특검보는 이날 "법무부에서 추가로 이선혁 청주지검 부장검사 외 1명의 평검사 파견을 통보받았다"고 설명했다.

검사 인선은 마쳤지만 향후 드루킹 특검팀의 파견공무원 35명과 특별수사관 35명에 대한 인선은 다소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관측된다.

특검팀 파견검사들이 업무분담과 관련해 적합한 인원을 물색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준비기간을 곧 마칠 드루킹 특검팀의 본격적인 수사기간은 오는 27일부터다.

   
▲ '드루킹' 김씨의 포털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맡은 허익범 특별검사팀의 파견검사 13명 명단이 25일 확정됐다./자료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