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로 갤럭시 S9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26일 서울 서초동 삼성딜라이트에서 김광현 아시아나항공 여객마케팅담당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전자, LG 유플러스와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서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삼성전자-LG유플러스과 함께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로 삼성전자 최신형 스마트폰인 갤럭시S9을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5만 마일리지를 공제하고 추가금액을 부담하면 갤럭시 S9-아시아나폰을 구매할 수 있다. 전체 수량은 5000대 한정으로 통신사는 LG유플러스다. 해당 기종은 갤럭시 S9와 S9플러스(64GB) S9플러스(256GB, 100대 한정) 등이다. 

선택요금제 1년 유지 시, 요금제에 따라 최대 1만 마일의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LG 유플러스는 고객 200명(8.8만원 요금제 가입)을 대상으로 AI 스피커를 제공하고, 삼성전자는 GS편의점 상품권(3만원 상당) 및 구매고객 1000명에게 2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이외에, 온라인 상품권과 마일리지 적립 혜택도 주어진다.

아시아나항공은 또 삼성전자의 최신형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S9의 부팅·종료 화면에 아시아나항공 로고를 삽입하고 특별 디자인된 아시아나항공 테마를 탑재한 갤럭시 S9-아시아나폰을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가진 고객은 항공권 예약뿐만 아니라 아시아나 기내면세점, 금호리조트, 금호미술관, CGV, 메가박스 등 제휴처에서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