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7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시립 경기장에 위치한 축구박물관에 65형 커브드 UHD TV 5대를 곡면 형태로 연결한 원형극장 형태의 ‘커브드 UHD 콜로세움 쇼케이스’를 전시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1년부터 모니터, TV 등 다양한 제품을 축구 박물관을 후원했으며 올해로 100년을 맞는 브라질 축구 대표팀을 기념하기 위해 ‘커브드 UHD 콜로세움 쇼케이스’을 전시하게 됐다.

   
▲ 삼성전자가 브라질 상파울루 축구박물관에 '커브드 UHD 콜로세움 쇼케이스'를 선보이고 있다./삼성전자 제공

축구 박물관은 브라질의 축구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사진, 영상, 소품 등이 전시된 브라질 관광 명소 중 하나로 6~7월 15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삼성전자 측은 전망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브라질 월드컵을 겨냥해 UHD TV 등 신제품 출시와 함께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브라질 TV 시장에서 UHD TV에 대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커브드 UHD TV를 비롯한 다양한 UHD TV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디어펜=이미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