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희망가 1만4600원~1만6700원
[미디어펜=최주영 기자]티웨이항공이 오는 8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기업공개를 통해 최대 2672억원의 자금 조달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6일 티웨이항공은 지난 25일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 사진=티웨이항공


이 회사는 오는 7월17일~18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같은 달 23일부터 24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8월 초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것으로 예상되며 대표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와 대신증권이다.

티웨이항공의 공모 희망가는 1만4600원~1만67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밴드 하단 기준 2336억원~2천672억원이다.

지난 2003년 설립된 티웨이항공은 다양한 출발지 확대를 통한 유연한 노선 운영으로 기재 가동률을 확대한 기업이다.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2038억원, 영업이익은 194% 급증한 461억원을 기록했다. 

올 1분기 저비용항공사 중 영업이익률은 23%로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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