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26일 장 초반 하락세다.

26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9.23p(-0.39%) 내린 2348.65를 나타내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23.13p(-0.98%) 내린 2334.75로 출발해 기관 매수세에 낙폭을 조금씩 줄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1.3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1.37%), 나스닥지수(-2.09%) 등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하는 경향을 보이면서 투자 심리도 악화됐다는 분석이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각 920억원, 86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인만이 1022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2분기 실적 우려 등으로 하락했다가 현재 0.54% 상승 전환했다. SK하이닉스(-0.35%), 셀트리온(-1.52%), POSCO(-2.12%), 삼성바이오로직스(-3.69%), NAVER(-1.47%), KB금융(-0.92%) 등도 일제히 하락세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20p(-1.10%) 내린 826.80을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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