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사람이 좋다'에서 김창열·장채희 부부가 '창렬스럽다' 용어에 대한 속내를 고백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그룹 DJ DOC 김창열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가 공개됐다.
2003년 12월 장채희 씨와 결혼한 김창열은 2004년 아들 김주환 군을, 2013년 5월 딸 김주하 양을 얻어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었다.
가족에게 슈퍼맨이 되어주고 싶은 김창열. 하지만 과거 폭행 시비에 휘말리며 각종 사건사고에 이름을 올렸고, 2009년에는 광고 모델을 하고 있던 식품 업체의 부실한 도시락으로 '창렬스럽다'라는 신조어가 생기며 속앓이를 했다.
김창열 아내 장채희 씨는 '사람이 좋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며칠 전에도 지하철을 타다가 그 말(창렬스럽다)을 들었다. 주환이도 학교에서 그런 말을 듣나 보다. 주환이가 누구 아들인 걸 학교에서 다 아니까 '야! 창렬스럽다' 이런 말을 한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주환이가 상처를 받았다는 느낌보단 오빠가 걱정이 된다. '괜찮아질 거야', '나중에는 꼭 좋은 말로 바뀔 거야'라며 걱정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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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
김창열은 "제가 확인 못한 것이 있고 제 잘못도 있다. 제 이름을 걸고 하는 거였다면 신경을 썼어야 했다"면서 "근데 너무 이름이 언급이 되고, '창렬스럽다'고 놀림거리가 되는 것 같아서 속상하긴 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이름이 그렇게 나쁜 이미지라면 전 좋게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좋은 쪽으로 생각하면 내 이름이 되게 유명해진 거 아니냐”라며 웃어 보였다.
그렇다면 아내가 생각하는 '창렬스러움'이란 뭘까. 장채희 씨는 "제가 처음부터 느꼈던 건데, 인간적이고 꾸밈없고 소신껏 하는 모습이다"라고 '창렬스러움'을 재정의했다. 그러면서 "연예인 같지 않은 행동과 모습, 솔직한 자기 모습이 좋다"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사람이 좋다'는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들의 인생 스토리, 유명인들의 비결과 숨겨진 이야기, 자신만의 소중한 가치를 지켜가는 별난 인생들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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