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김현중이 연이은 논란을 딛고 안방극장에 복귀할 수 있을까.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26일 "김현중이 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 출연을 제안 받고 현재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김현중은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에서 남자 주인공인 시간여행자 역을 제안받았다. 김현중이 '시간이 멈춘 그때' 출연을 확정할 경우 2014년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이후 4년 만에 드라마로 브라운관에 복귀하게 된다.


   
▲ 사진=키이스트


김현중은 2014년 8월부터 전 여자친구 A씨와 폭행 및 임신, 친자 확인 소송 등의 문제로 법정 공방을 벌여왔다. 최근 무혐의 판결을 받았으며 오는 7월 11일 최종 변론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2월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한 김형중은 같은 해 4월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돼 벌금 200만원 약식 명령을 받기도 했다. 쉼 없이 논란의 중심에 섰던 김현중이기에 온라인상에는 그의 복귀가 이르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는 상황.

김현중은 지난해 11월 다섯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했으며, 같은 해 12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6개월에 걸친 월드 투어로 팬들과 만났다.

지난 21일에는 현 소속사인 키이스트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본격 복귀 시동을 걸었다. 김현중이 연이은 논란을 딛고 대중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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