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역량 강화·재정지원 등 도와 최우수 등급 획득
[미디어펜=박유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27일 '2017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올해 공표대상 181개 대기업 중 28개사를 최우수 등급에 선정했다. 건설사로는 SK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번 등급을 획득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협력사와의 동반상생 노력으로 이번 등급을 부여받았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협력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사업 수행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협력사가 보다 건전한 재정상태를 유지하고 경쟁력 강화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직접자금대여, 동반성장 펀드 등 금융지원에도 힘썼다는 설명이다.

또 정기 세미나 개최는 물론 사회공헌활동도 함께 하며 다양한 소통 창구를 마련해 상호 유기적인 교류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 지난 3월 제주 해비치 호텔&리조트에서 개최된 ‘HEC 협력사 최고경영자 정기총회 및 세미나’에서 현대엔지니어링 성상록 사장을 비롯한 협력사 대표 일동이 ‘HEC 동반성장위원회’의 출범을 알리는 동반성장 협약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가진 모습/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지난해에는 'HEC 동반성장위원회'를 발족해 대표이사가 직접 위원장을 맡으며 ▲경영지원 분과 ▲기술지원 분과 ▲사업지원 분과 ▲채용·문화지원 분과 등 경영 전 부문에 걸쳐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앞으로도 진정한 의미의 동반성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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