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비즈파트너 협의체 발족…금융자금 지원 및 경영 인프라 공유
2011년 첫 동반성장지수 평가 이래 7년 연속 건설업계 최고 등급 유지

[미디어펜=홍샛별 기자]SK건설은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2017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6년에 이어 2017년까지 2년 연속 해당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SK건설은 비즈파트너와 장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해 왔다. 

   
▲ SK건설은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2017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사진=SK건설 제공


지난 2011년 동반성장 강화를 위해 우수 비즈파트너 협의체인 행복날개협의회를 발족했을뿐 아니라 신년 간담회 및 정기총회·송년행사·비즈파트너 현장 방문 등 다양한 소통의 장도 마련해 오고 있다.
 
또 금융 및 기술개발 지원, 대금지급조건 개선, 교육훈련 등 업계 최고 수준의 동반성장 방안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표준하도급계약서 조기 도입과 하도급 상벌제도 운영는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계기가 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더불어 SK건설은 비즈파트너에게 무이자로 돈을 빌려주는 동반성장 대여금 규모를 300억원으로 늘리고, 115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도 운영 중에 있다. 

조기행 SK건설 부회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SK건설 구성원 모두가 비즈파트너사의 경쟁력이 곧 SK건설의 경쟁력이란 생각으로 동반성장을 위해 한 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이제 SK건설의 경영 인프라를 비즈파트너사와 공유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발전시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 체감도 조사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 결과를 각각 50대 50 비율로 합산해 산정한 뒤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5개 등급으로 구분해 공표된다. 금년 평가 결과 공표대상 181개 기업 중 '최우수' 등급은 28개사, '우수'는 62개사, '양호' 61개사, '보통' 15개사, '미흡' 15개사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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