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탐정: 리턴즈'가 신작들의 공세에도 변함없는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탐정: 리턴즈'(감독 이언희)는 전날(27일) 12만 4196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누적관객수 234만 1708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는 이날 개봉한 '마녀',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 '허스토리' 등 쟁쟁한 신작 공세에도 불구하고 세운 기록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 사진='탐정: 리턴즈' 포스터


이 같은 '탐정: 리턴즈'의 장기 흥행 비결은 초여름 더위를 식혀주는 통쾌한 코미디에 있다. 권상우, 성동일, 이광수 등 배우들의 유쾌한 케미가 돋보이는 6월 극장가 유일한 코미디 영화로 뜨거운 입소문의 중심에 선 것.

'탐정: 리턴즈'는 셜록 덕후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과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가 탐정사무소를 개업,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여치(이광수)를 영입해 사건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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