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록 유출 김무성 무혐의…與 “검찰 판단 존중한다”

새누리당은 9일 국회 정론관에서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유출 사건 수사결과와 관련 브리핑을 통해 “자세한 내용은 재판과정에서 밝혀질 것”이라며 “일단 검찰의 판단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 검찰은 9일 정문헌 새누리당 의원을 공공기록물관리법상 비밀누설금지 위반 혐의로 벌금 5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KBS 1TV 캡처

이날 검찰은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불법 유출 혐의로 기소된 정문헌 새누리당 의원을 공공기록물관리법상 비밀누설금지 위반 혐의로 벌금 5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또 김무성·서상기 의원 등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검찰은 “국정원이 작성해 보관중이던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은 공공기관에서 작성한 '공공기록물'일 뿐 '대통령기록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화록 유출 김무성 무혐의 맞는 사실일까?” “대화록 유출 김무성 무혐의 검찰의 판단이 맞겠죠” “대화록 유출 김무성 무혐의 속 시원하겠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