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스피디움이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대중화 및 레저 활동으로서의 모터스포츠 활성화 기반마련을 다짐했다.

인제스피디움은 9일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 스피디움’에서 새로운 운영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운영사들의 전문적인 네트워크와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운영 활성화를 통해 한국 모터스포츠 토양을 비옥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 블루원 이형조 총지배인, 인제스피디움 김용진 상무, 이노션 강진혁 국장이 3사의 협력을 통해 인제 스피디움 활성화를 이루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인제스피디움

이날 인제스피디움은 시설 미션과 비전을 각각 모터스포츠의 대중화와 산업 클러스터 조성으로 발표하고 정식 운영에 나서는 포부를 전했다.

또, 이노션과 블루원을 경주장시설과 숙박시설 운영사로 지정한 후 4월 25일 인제군으로부터 민간투자사업에 의한 관광지 조성사업에 대한 정식 준공절차를 마치고 5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이 운영사들은 각 분야의 전문가집단으로 본격 운영이 시작되면 각자의 전문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운영을 정상 궤도에 올려놓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주장시설 운영사로 선정된 이노션은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에 등록된 공인 프로모터로서 20여차례의 공인대회를 개최한 경험이 있으며 2010년 F1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 당시 종합 마케팅회사로서 모터스포츠 마케팅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숙박시설 운영을 맡게 된 블루원은 경주, 상주, 용인 등에서 골프장, 콘도, 워터파크를 운영하는 종합 리조트 회사로, 지난해 스포츠 산업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등 레저시설 운영에 대한 전문적인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인제스피디움은 이노션·블루원 등 분야별 전문가 집단의 참여로 다양한 네트워크 및 데이타베이스를 활용하여 이용객을 유도하고 택시, 트랙 주행, 체험관 등 다양한 모터스포츠 체험 컨텐츠 개발을 통해 그 동안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던 시설 운영에 활력을 불어넣어 모터스포츠를 인기 레저 스포츠로 발전시킬 전망이다.

   
▲ 인제스피디움매니지먼트 김용진 상무가 인제 스피디움 정상 운영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있다./인제스피디움

인제스피디움매니지먼트의 총괄임원인 김용진 상무는 “인제 스피디움이 추구하는 바는 모터스포츠의 대중화다. 이미 마련된 인제군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이용객 증가 및 이용객 대상의 모터스포츠 체험 컨텐츠 개발을 통해 몇몇 매니아들만의 전유물이었던 모터스포츠를 수면위로 띄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는 인제 스피디움의 운영사 소개 및 향후 비전 외에도 오는 7월 18~20일 진행 될 아시안 르망 시리즈 인제 레이스 개최에 대해 발표했다. [미디어펜=김태우기자]

   
▲ 인제스피디움매니지먼트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