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근무환경 개선사업 지원…4년간 4억3000만원 전달
   
▲ 효성이 27일 에덴복지재단을 방문, '컴브릿지' 사업 후원 전달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이정원 효성 커뮤니케이션실 상무·정덕환 에덴복지재단 회장·김학수 이사장)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효성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업인 '컴브릿지'를 5년째 후원하고 있다. 

28일 효성에 따르면 컴브릿지는 매각 및 폐기처분되는 컴퓨터·노트북·프린터·스캐너 등의 기기를 수거해 재활용할 수 있도록 부품을 분해하는 작업에 장애인을 채용,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효성은 2014년 국내 최초로 컴브릿지 사업 지원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약 5200대의 전산기기를 기증했으며, 올해에도 후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효성은 100여명의 중증장애인이 근무하고 있는 에덴복지재단 직원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일자리 환경조성을 위해 시설개선지원금 2000만원도 전달했다. 

에덴복지재단에 2015년부터 올해까지 전달한 지원금은 총 4억3000만원으로, 올해 지원자금은 쓰레기 종량제봉투 생산에 필요한 인쇄기 및 복열기 등 오래된 설비 교체와 정수장치 등 작업환경 개선에 쓰일 예정이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