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장모님께서 살아계실 때 재정적으로 어려운 우리 집안을 보며 항상 안타까워하셨다. 아마도 장모님께서 나에게 복권 당첨 선물을 주신 것 같아 가슴이 뭉클하다."

6월 마지막 주인 30일 나눔로또 제 813회차 로또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복권 스피또 2000 1등 2게임에 당첨돼 20억 원의 당첨금을 받게된 행운의 주인공 사연이 화제다.

   
▲ 나눔로또 제 813회차 로또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복권 스피또 2000 1등 2게임에 당첨돼 20억 원의 당첨금을 받게된 행운의 주인공 사연이 화제다. 나눔로또 813회차 로또당첨번호조회는 30일 오후 8시 40분 이후부터 가능하다.

나눔로또 22일자 당첨자 인터뷰를 통해 소개된 주인공은 "처음 즉석복권이 나왔을 때부터 꾸준히 구입했다"며 "장모님 기일 전 아내와 시장을 보다 복권판매점이 보여 복권을 사고, 그 자리에서 동전으로 긁어 확인했다. 이번에 구입한 복권이 1등에 당첨되어 아내와 기쁨을 함께했다"고 전했다.

이어 "돌아가신 장모님이 생각났다. 장모님께서 살아계실 때 재정적으로 어려운 우리 집안을 보며 항상 안타까워하셨다"며 "아마도 장모님께서 나에게 복권 당첨 선물을 주신 것 같아 가슴이 뭉클하다"고 애틋해 했다.

평소에 로또복권, 스피또1000, 스피또2000 등을 주로 구입한다는 주인공은 당첨되기 위한 자신만의 특별한 전략은 없다고 밝혔다.

최근 기억에 남는 꿈은 없다고 전한 주인공은 당첨금으로는 사업자금과 대출금 상환으로 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나눔로또 813회차 로또당첨번호조회는 30일 오후 8시 40분 이후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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