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올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을 유일한 공포영화 '속닥속닥'이 7월 13일로 개봉일을 변경했다. 

영화 '속닥속닥'(감독 최상훈)은 섬뜩한 괴담이 떠도는 귀신의 집, 6명의 고등학생이 우연히 그곳을 발견하고 죽음의 소리를 듣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당초 7월 12일 개봉 예정이었던 '속닥속닥'은 공포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13일의 금요일을 겨냥해 금요일인 13일로 개봉일을 변경했다. 예고편, 포스터를 공개할 때마다 쏟아진 예비 관객들의 열광적 반응에 부응하고자 장르적 특성에 맞는 개봉일을 선택한 것.


   
▲ 사진='속닥속닥' 메인 포스터


 '여고괴담', '고사: 피의 중간고사'에 이어 10년 만에 찾아오는 학원공포로 일찍이 주목받은 '속닥속닥'은 버려진 귀신의 집을 배경으로 상상 이상의 공포를 선보일 예정이다.

'속닥속닥'이 대작들의 각축전 속 올여름 극장가의 다크호스로 떠오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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