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투자자의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는 10일 전 거래일(1990.04)보다 10.85포인트(0.55%) 오른 2000.89에 출발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인수·합병(M&A) 소식이 이어지면서 3대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오전 9시2분 외국인은 47억원, 기관은 16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63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현재 외국인은 104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52억원, 기관은 53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비차익거래로만 1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전기·전자는 오전 9시3분 현재 1% 이상 상승했다. 전기가스업, 은행, 제조업, 화학은 0.5% 이상 올랐다. 건설업, 기계, 증권, 운송장비, 운수창고, 금융업, 비금속광물, 의약품, 유통업, 서비스업, 종이·목재, 보험, 음식료품, 섬유·의복은 강보합을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은 1.5% 이상 하락했다. 통신업, 철강·금속은 약보합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이 올랐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오전 9시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9000원(0.64%) 오른 141만8000원에 거리됐다. LG화학, 기아차, SK하이닉스는 1% 이상 올랐다. KB금융, 현대모비스, 한국전력은 0.5% 이상 상승했다. 현대차와 신한지주는 강보합이다.

반면 삼성생명, SK텔레콤, 포스코, 네이버는 약보합이다.

현대중공업은 보합이다.

STX와 유니켐은 오전 9시6분 현재 상한가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이 밖에 445개 종목이 오르고 253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107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16.2원) 보다 0.8원 오른 1017.0원에 출발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24.03)보다 1.24포인트(0.24%) 오른 525.27에 출발했다.[미디어펜=장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