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5년 동안 내전을 했던 아프리칸 남수단 정부와 반군이 휴전에 들어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30일 AP통신은 남수단 정부와 반군이 이날 0시부터 휴전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앞서 살바 키르 남수단 대통령과 반군 지도자인 리크 마차르 전 부통령은 지난 27일 '영구적인 휴전'에 합의한 바 있다.

AP통신은 “양측이 30일까지 전투를 멈추거나 정치적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유엔의 무기금수 조치와 제재를 받게 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산유국인 남수단은 2011년 수단으로부터 독립한 뒤 정치세력 간의 불화로 지속적인 혼란을 겪어 왔다. 2013년 말 키르 대통령 지지자들과 야권 지도자인 마차르 전 부통령의 추종자들 사이에 교전이 벌어져 지금까지 수만 명이 숨지고 피란민 약 300만 명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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