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구광모 LG 신임회장의 삼촌인 구본준 LG그룹 부회장이 연말 쯤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30일 업계 등에 따르면 구 부회장은 지난 29일 조카 구광모 상무가 그룹 회장에 오름에 따라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구 부회장은 지난해부터 와병 중이던 구본무 회장을 대신해 그룹을 이끌어 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LG 지분 7.72%를 가진 2대 주주인 구 부회장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거 LG가 가족들이 그랬던 것처럼 구 부회장도 지분을 팔아 계열사를 사서 독립하거나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 구본준 LG 부회장 /사진=L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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