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실업급여 지급액이 역대 최대 수준으로 늘었다.

30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5월까지 전국의 실업급여 지급액은 2조6925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었다. 통계가 공개된 2010년 이후 최대치다.

실업급여는 취업을 시도하고 있지만, 고용되지 않은 실업자 수를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하다. 인원으로는 9% 늘어난 81만6000명이 1인당 평균 330만 원을 받았다.

이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질 경우 올해 실업급여 지급 총액이 지난해보다 1조 원 넘게 늘어난 6조4000억 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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