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지에서 활용할 수 있는 포토프린터·전자책·블루투스 플레이어 등 눈길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한 여름의 특별한 추억을 기대하고 있다. 정보기술(IT) 기기만 잘 활용하도 휴가의 재미를 배가 시킬 수 있다. 즉석에서 스마트폰 사진을 프린트하는 포토프린터부터 분위기 연출을 위한 블루투스 플레이어 등이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휴가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IT기기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 인스탁스 쉐어 SP-3 /사진=한국후지필름 제

후지필름의 ‘인스탁스 쉐어 SP-3’를 사용하면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즉석에서 출력해 추억을 나눌 수 있다. 스마트폰 전용 프린터인 이 제품은 와이파이를 통해 앱과 연결하면 스마트폰 속 사진을 스퀘어필름으로 출력할 수 있다. 318dpi의 고해상도 사진을 13초만에 출력할 수 있고, 배터리 완충 시 약 160장의 사진을 프린트할 수 있다.

‘인스탁스 쉐어’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쉽게 사진을 선택하고, 다양한 템플릿을 적용할 수 있다. 사진 촬영 시 장소, 날씨 등의 정보를 표시해주는 ‘리얼타임 템플릿’, 원하는 텍스트를 디자인에 입혀 출력할 수 있는 ‘마이템플릿’, 2,3,4,9분할까지 선택이 가능한 ‘콜라주 프린트’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드롭박스 등 소셜 미디어 및 스토리지 앱에 저장된 사진도 바로 연결해 출력할 수 있다. 또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후지필름 디지털 카메라와 다이렉트 연동 기능을 지원해 휴가지에서의 추억을 색다르게 간직 할 수 있다.

휴가지에서의 여유로운 책일 읽고 싶다면 리디북스의 페이퍼 프로가 제격이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 7.8인치 고해상도 전자 잉크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전자책이다.

여기에 7.69mm의 얇은 두께와 250g의 가벼운 무게로 부담이 없고 휴대성이 뛰어나다. 백라이트 기능을 통해 어두운 곳에서도 책을 읽을 수 있으며 조도를 조절해 외부 조명 환경에 맞춰 눈부심을 방지할 수 있다.

페이퍼 프로의 용량은 8GB로 소프트웨어를 빼면 약 5GB 정도를 사용할 수 있으며, 용량이 더 필요할 경우 마이크로 SD 카드를 구매해 최대 32GB까지 메모리를 늘릴 수 있다.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브리츠의 휴대용 올인원 블루투스 플레이어 ‘BZ-M3180’이 적합하다. 이 제품은 블루투스 모듈을 내장해 무선으로 스마트폰/태블릿에서 재생되는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또 FM튜너를 내장해 어디서든지 FM라디오를 들을 수 있다. AUX 케이블을 연결하면 안테나 역할을 해 보다 깨끗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BZ-M3180은 4400mAh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내장했다. 완충시 16시간(50% 볼륨)까지 쓸 수 있어 야외에서도 배터리 걱정이 없다. 스마트폰에 주로 사용되는 마이크로USB 충전이 가능해 어디서든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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