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 가나전 하이라이트, "가나의 하이라이트…오늘 너무 실망했다!" 네티즌들 분노

홍명보호가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완패를 당하자 아침부터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목격한 네티즌들이 들끓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끈 한국축구대표팀은 10일 오전 8시(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의 선 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0-4로 대패했다.

   
▲ 홍명보 감독/뉴시스 자료사진

이 과정을 목격한 수 많은 네티즌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브라질월드컵 한국축구대표팀과 홍명보 감독에 거센 비난을 보내고 있다.

트위터 아이디 'wkda********'는 "가나전 안보길 잘했다. 봤으면 화나서 못잤을듯. 안 본 덕분에 난 지금까지 꿀잠"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아이디 'aven*****'는 홍명보 감독 '아직 실망하기 이르다'란 기사를 인용하며 "실망할게 더 많이 남았다는 뜻이다"라고 비꼬았다.

트위터 아이디 'keod**'는 "오늘 경기는 의도적 전략 노출, 우리나라 경기수준 보고 마음 편히 대충 경기하다가 방심한 틈을 타 한방에 훅 보내려는 고도의 전략이다"라는 글을 남겼다.

한 네티즌은 "국민들은 오늘 너무 실망했네요"라며 아쉬움을 금치 못했다.

또 다른 트위터 아이디 'wjdw*****'는 "가나전 하이라이트가 아니라 가나의 하이라이트"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한편 지난해 7월 출범한 홍명보호의 월드컵 이전까지의 공식 성적은 16경기에서 5승3무8패가 됐다.

홍명보호는 다음날 브라질 상파울루로 이동, 국제축구연맹(FIFA)이 제공하는 전세기를 타고 베이스캠프가 있는 이구아수에 입성해 마지막 몸만들기에 돌입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축구 가나전 하이라이트, 아 눈버렸어" "한국축구 가나전 하이라이트, 홍명보감독 이제 어떻게해" "한국축구 가나전 하이라이트, 찝찝한 하루" "한국축구 가나전 하이라이트, 축구도 끊어야겠다" "한국축구 가나전 하이라이트, 가나가 잘하긴하네" "한국축구 가나전 하이라이트, 믿을수 없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