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진영과 바로가 B1A4를 떠나 홀로서기에 돌입한다.

WM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0일 "2011년부터 함께 해온 B1A4의 진영과 바로가 2018년 6월 30일을 마지막으로 당사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됨을 알린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B1A4 멤버들과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오랫동안 논의한 끝에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각자의 길을 걷고자 한 진영과 바로의 선택을 존중하기로 했다"면서 "각자의 자리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기로 결정함에 대해 당사 또한 멤버들의 새 출발에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낸다"고 전했다.


   
▲ 사진=B1A4 공식 인스타그램


진영(정진영)과 바로(차선우)를 제외한 산들(이정환), 신우(신동우), 공찬(공찬식)은 W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완료한 상태로, 소속사는 멤버들과의 신중한 논의로 향후 활동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B1A4를 사랑해주시고 아낌없는 응원을 해주시는 팬 여러분들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다. 팬 여러분의 심려를 끼쳐드려서 진심으로 죄송하다. 새로운 출발선에 선 B1A4 멤버들을 축복해 주시고 지금처럼 변함없는 따뜻한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부탁했다.


   
▲ 사진=B1A4 공식 인스타그램


2011년 데뷔한 그룹 B1A4는 '이게 무슨 일이야', '솔로 데이', '론리', '잘 자요 굿나잇' 등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B1A4 리더 진영은 팀의 앨범 프로듀싱을 맡아 '작곡돌'로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MBC '맨도롱 또똣'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활약했다.

래퍼 바로는 2013년 tvN '응답하라 1994'에 출연해 '연기돌' 타이틀을 얻었으며, 이후 SBS '신의 선물-14일', MBC '앵그리 맘', KBS2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 등을 통해 연기자로서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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