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보물섬'이 올여름 극장가에 당당히 출사표를 던졌다.

극장판 시리즈 38번째 작품이자 후지코 프로 창립 30주년 기념작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보물섬'(감독 이마이 카즈아키)이 오는 8월 개봉을 확정 짓고 역대급 스케일과 드넓은 바다에서 펼쳐질 모험을 기대케 하는 론칭 포스터를 1일 전격 공개했다.

1969년 원작자 후지코.F.후지오를 통해 탄생한 22세기 고양이형 로봇 도라에몽은 단편 만화로 시작해 TV 애니메이션으로, 1980년부터는 극장판 시리즈로 영역을 넓혀가며 40년이 넘는 오랜 기간 동안 전 세계의 사랑을 받아왔다.

국내에서도 역시 어린이 채널 TV 시리즈부터 각종 완구와 라이선스 상품까지 다양한 형태로 관객들과 만나오고 있다.


   
▲ 사진='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보물섬' 론칭 포스터


이번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보물섬'은 일본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개봉 7주 차에 흥행 수익 무려 50억 엔을 돌파하며 극장판 시리즈 사상 최고의 흥행 스코어를 달성하는 등 신기록을 세운 역대급 화제작.

이번 작품은 '지킬 박사와 하이드'의 저자로도 유명한 영국 소설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세계명작 '보물섬'을 모티브로 해 더욱 눈길을 끈다. 

극장판 시리즈 사상 최고 흥행 화제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보물섬'은 환상의 보물이 잠든 수수께끼 섬을 찾아 떠나는 캡틴도라와 친구들의 역대급 보물 찾기를 담은 작품으로, 오는 8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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