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홍수현과 마이크로닷이 12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예계 공식 연상연하 커플이 됐다.

홍수현 소속사 콘텐츠와이는 1일 오후 "홍수현과 마이크로닷이 예능프로그램 출연으로 알게 됐고, 친한 지인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만나 친분을 이어왔다"며 "현재 호감을 갖고 서로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고 열애 사실을 밝혔다.


   
▲ 사진=더팩트 제공


홍수현은 1981년생, 마이크로닷은 1993년생으로 띠동갑 연상연하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방송된 채널A 낚시 예능 프로그램 '도시어부'에서 인연을 맺었다. 당시 방송에서 마이크로닷은 홍수현을 향한 호감을 감추지 못하며 온 정성을 다했고, 적극적으로 자신을 어필하며 직진 대시에 나섰다.

방송 이후에도 두 사람은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거나 서로를 아이스버킷 챌린지의 다음 순서로 지목하며 SNS를 통해 친분을 드러내왔다.


   
▲ 사진=채널A '도시어부' 방송 캡처

   
▲ 사진=마이크로닷 인스타그램


특히 마이크로닷은 지난 7일 아이스버킷챌린지에 응한 홍수현이 자신의 아이디를 해시태그하자 하트 이모티콘 댓글을 게재하는가 하면, 홍수현의 셀카에 "Godd Night"이라는 댓글과 장미꽃 이모티콘을 보내며 애정을 표현했다. 홍수현도 "좋은 밤"이라고 답하며 묘한 분위기를 풍겼다.

이에 한 네티즌이 "마이크로닷 홍수현 누나한테 고백하는 거냐"고 묻자 마이크로닷은 "답이 안 온다"며 의미심장한 대답을 내놓기도 했다. 이처럼 마이크로닷의 열렬한 구애가 담긴 SNS 게시물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며 성지글로 주목받고 있다.


   
▲ 사진=홍수현 인스타그램


한편 1999년 SBS TV ‘고스트’로 데뷔한 홍수현은 드라마 '상두야 학교 가자', '공주의 남자', '샐러리맨 초한지', '장옥정 사랑에 살다', '매드독'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현재 MBC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에 출연 중이다. 

마이크로닷은 2006년 래퍼 도끼와 함께 최연소 힙합그룹 올블랙로 데뷔했으며, 2015년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4’에 출연했다. 현재 채널A '도시어부'에 출연하며 쾌활하고 순수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