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 가나전 하이라이트, 가나감독 "한국, 더 신중하게 수비해야" 조언

가나의 아크와시 아피아(54) 감독이 경기 후 소감을 전했다.

홍명보(45)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0일 오전 8시(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조단 아예우(3골·소쇼 몽벨리아르)와 아사모아 기안(알 아인)에게 연속 골을 내주며 0-4로 대패했다.

   
▲ 고개숙인 정성룡/사진=KBS 중계방송 캡쳐

경기 후 아피아 감독은 "한국은 공격을 굉장히 잘했다"면서도 "빠른 선수를 가진 팀을 상대로 할 때에는 좀 더 신중하게 수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스코어에 대해선 신경 쓰지 않는다. 한국의 경기력도 좋았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은 월드컵 본선에서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고 이날 경기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좋은 경기였다. 마지막 평가전에서 좋은 팀을 상대하는 것은 중요하다. 스코어는 중요하지 않다. 경기 내용이 중요할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홍명보호는 다음날 브라질 상파울루로 이동, 국제축구연맹(FIFA)이 제공하는 전세기를 타고 베이스캠프가 있는 이구아수에 입성해 마지막 몸만들기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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