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NH투자증권이 2일 발행어음 판매를 개시했다.

작년 11월 발행어음을 출시한 한국투자증권에 이어 증권업계에서는 두 번째로 발행어음 판매에 나서 업계 판도를 흔들 것으로 보인다. 발행어음은 매수 시점에 수익률이 정해지는 약정형 상품을 의미한다.

NH투자증권은 발행어음을 시장금리 이상의 안정적인 단기자금 운용수단으로 제공하기 위해 상품 라인업을 다양화했다고 이날 밝혔다. 특히 목돈 마련이 쉽도록 매월 일정액의 발행어음을 매수하는 상품인 'NH QV 적립형 발행어음'의 수익률(금리)은 연 2.50%(이하 세전)로 정했다.

약정형 발행어음의 1년 만기 수익률은 연 2.30%, 6개월 이상 1년 미만은 연 2.10%, 3개월 이상 6개월 미만은 연 1.60%가 적용된다.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NH QV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발행어음은 연 1.55%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지난 5월 30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단기금융업 인가를 최종적으로 승인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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