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6월 30일, ‘자연건강과 산림치유’ 주제로 한국-인도간 학술교류

원광디지털대학교 웰빙문화대학원은 지난 달 30일 서울캠퍼스에서 '원광자연건강연구소 제8회 국제학술교류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자연건강과 산림치유'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약 1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웰빙문화대학원은 매년 자연건강 분야의 다양한 권위자를 초청해 국제적 학문 교류를 진행해 왔다. 특히 이번에는 아유르베다 요가로 유명한 인도 빠딴잘리대학교의 석학을 초청해 한국과 인도간 국제학술교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1부에서는 총 4개의 초청발표가 진행됐다. 초청발표자로는 이창재 국립산림과학원 원장, 조조병식 경주자연의원 원장, 바짜스빠띠 인도 빠딴잘리대학교 부총장, 니디쉬  인도 빠딴잘리대학교 요가학과 교수가 참여했다. 

한국 전문가들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산림치유와 건강에 대한 이슈를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인도 측에서는 인도 정통요가를 중심으로 세계 시장에서 각광받는 요가 트렌드를 분석했다.

석학들의 초청 발표가 끝난 후 2부에서는 웰빙문화대학원생들이 직접 준비한 학술발표가 이어지며 본격적인 심층 토론이 진행됐다.

서종순 웰빙문화대학원 원장은 “건강한 삶을 위한 논의는 국제사회에서 끊임없는 이슈가 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세계에서 통용되는 국제적 기준을 확인하고 학술적 밑바탕을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한국과 인도간 학술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바짜스빠띠 인도 빠딴잘리대학교 부총장은 “한국 학생들의 열정적이고 깊이 있는 발표와 토론에 감명 받았다. 요가를 국제 사회에 알려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앞으로도 양 기관이 적극적으로 소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학술교류세미나에 이어 지난 1일에는 웰빙문화대학원생 및 원광디지털대학교 요가명상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도 빠딴잘리대학교와 함께 하는 WDU 요가와 아유르베다 워크샵’을 개최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