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일본이 벨기에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3일 오전 3시(한국 시간)부터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전' 벨기에-일본전이 펼쳐지고 있다.

전반은 0-0으로 끝났고, 후반 3분 일본은 벨기에의 공격을 막아낸 뒤 빠른 역습을 펼쳤다. 하라구치 겐키는 중원에서 길게 이어진 스루패스를 받았고, 문전으로 돌진하며 그대로 슛해 벨기에의 오른쪽 골망을 흔들었다.


   
▲ 사진=MBC '2018 러시아 월드컵' 중계 방송 캡처


한편 이날 벨기에는 에당 아자르, 로멜루 루카쿠, 드리스 메르텐스가 최전방에 나서고 야닉 카라스코, 악셀 비첼, 케빈 더 브라위너, 토마스 무니에르가 중원을 지킨다. 얀 베르통헨, 빈센트 콤파니,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스리백 수비진을 꾸리고 티보 쿠르투아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

일본은 오사코 유야를 원톱으로 하세베 마코토, 이누이 타카시, 카가와 신지가 2선을 받친다. 하라구치 겐키, 시바사키 가쿠가 중원을 지키며 요시다 마야, 사카이 히로키, 나가토모 유토, 쇼지 겐이 수비진에 위치한다. 가와시마 에이지가 골문을 지킨다.

벨기에와 일본의 경기는 KBS 2TV, MBC, SBS, POOQ(푹), 아프리카TV, 옥수수TV에서 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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