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벨기에가 일본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3일 오전 3시(한국 시간)부터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전' 벨기에-일본전이 펼쳐졌다.

후반 초반 일본에 내리 두 골을 내줘 0-2로 뒤지고 있던 벨기에는 후반 23분 만회골을 터뜨린 뒤 맹추격을 시작했다.

얀 베르통언이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헤딩으로 동점골을 성공시킨 데 이어 5분 만에 마루안 펠라이니가 역시 헤딩골로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가게 됐다.

이어 벨기에는 후반 45분 후 주어진 추가 시간에서 역전골을 터뜨렸다. 벨기에는 수비 후 빠르게 공격으로 태세를 전환했고, 문전 쇄도하던 나세르 샤들리가 극적인 골을 터뜨렸다.

벨기에와 일본의 경기는 그렇게 3-2로 마무리됐다. 벨기에는 브라질과 8강에서 만나게 됐다.


   
▲ 사진=MBC '2018 러시아 월드컵' 중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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