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섹션TV 연예통신' 방송 도중 음향 사고가 벌어졌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연예정보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리포터 슬리피·배순탁이 뮤지컬 배우 김호영과 인터뷰를 진행한 가운데,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의 사담이 여과 없이 송출됐다.

이날 김호영은 뮤지컬 속 여장 남자 역할을 소화하며 겪었던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제가 털이 굉장히 많다"며 "털이 수북한 상태로 스타킹을 착용하면 털이 스타킹 위로 올라왔다"고 회상했다.


   
▲ 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 캡처


문제는 이 때 발생했다. 슬리피가 "남성적인 역할이 들어오면 털을 기를 생각이 있냐"고 질문하고 김호영이 이를 답하는 과정에서 '섹션TV 연예통신' 리포터들이 사담을 나누는 내용이 삽입된 것.

"솔비 씨 옆에 누구에요?"라는 박슬기의 질문에 한동안 웃음소리가 이어졌고, 김호영의 음성은 자연스럽게 가려졌다.  

이후에도 "시장에서 자주 봤어요", "디자이너 선생님인 것 같아요", "쏘렌토에 가면 저런 거 많이 있어요", "CG를 해놓은 것 같아요" 등 출연진의 대화가 20초가량 오가며 시청자들의 불만을 야기했다.

한편 '섹션TV 연예통신'은 한 주간 연예가의 핫이슈를 발 빠르게 보도하는 연예정보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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