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원광학원 몽골 합동해외봉사’ 일환으로 학생·교직원 참여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원광디지털대학교는 지난 달 23일부터 30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해 해외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학교법인 원광학원에서 진행한 ‘2018 원광학원 몽골 합동해외봉사’로, 원광학원 산하 원광디지털대학교, 원광대학교, 원광보건대학교, 원광대병원 등의 학생 및 교직원 약 70여명이 봉사단으로 참여했다.

원광디지털대학교에서는 사전 신청을 통해 접수한 학생과 교직원 13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의료보조, 통역, 헤어 스타일링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016년에 이어 올해도 의료보조 및 통역 봉사자로 참여한 이주여성 조르드가르마(32세, 상담심리학과 16학번) 씨는 “제가 태어난 고국에서 뜻깊은 활동을 할 수 있어 올해도 참여하게 됐다”며 “작은 도움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정말 뿌듯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헤어 스타일링 자원봉사자로 활동한 장향미(53세, 한방미용예술학과 16학번) 씨도 “몽골에 오기 전엔 걱정도 많았지만 헤어 스타일링을 해 드린 후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오길 정말 잘 했다고 생각했다. 제가 가진 기술로 해외에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에 큰 기쁨과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최윤희 입학협력처장(한방건강학과 교수)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 덕분에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몽골과 교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최윤희 입학협력처장(왼쪽)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원광디지털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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