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3일 장에서 오랜만에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32% 오른 4만 615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도 2.87% 상승한 8만 6100원에 장을 닫았다.

이들 종목은 2분기 실적 우려, 반도체 업황에 대한 논란, 미중 무역분쟁 등의 우려로 최근 약세를 나타냈다. 지난 2일에는 나란히 2% 넘게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다음 날인 3일 외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외국인은 이날 삼성전자를 389억원어치, SK하이닉스는 499억원어치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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