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전 하이라이트, 기성용 "실망할 필요 없다"…'실망이 큰 걸?'

가나에 완패한 한국축구대표팀 기성용이 경기후 소감을 전했다.

한국축구대표팀은 1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의 선 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0-4로 대패했다.

   
▲ 뉴시스 자료사진

이날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아쉽지만 오늘 경기를 통해서 모두들 많이 느꼈을 것이다"며 "우리에게 무엇이 부족한지, 얼마나 부족한지를 많이 느꼈기 때문에 겸손한 마음으로 내일부터 다시 준비해야 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기성용은 "축구라는 것이 개인이 잘해도 전체적으로 경기가 안 좋았다면 전체가 안 좋은 것이다. 전체적으로 좋은 것이 좋은 경기"라며 "오늘은 생각했던 것보다 부족한 경기력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오늘 같은 경기를 한다면 본선에서 많이 힘이 들 것이다"면서도 "오늘 경기가 전부는 아니다. 아직 시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실망할 필요는 없다. 러시아전까지 오늘의 결과를 가져갈 필요도 없다. 무엇이 왜 잘못됐는지 살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명보호는 다음날 브라질 상파울루로 이동, 국제축구연맹(FIFA)이 제공하는 전세기를 타고 베이스캠프가 있는 이구아수에 입성해 마지막 몸만들기에 돌입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축구 가나전 하이라이트, 너무 속상하네" "한국축구 가나전 하이라이트, 홍명보감독 이제 어떻게해" "한국축구 가나전 하이라이트, 찝찝해" "한국축구 가나전 하이라이트, 축구도 끊어야겠다" "한국축구 가나전 하이라이트, 가나가 잘하긴하네" "한국축구 가나전 하이라이트, 믿을수 없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