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콜롬비아가 잉글랜드에 패배 직전 동점골을 터뜨렸다.

4일 오전 3시(한국 시간)부터 러시아 모스크바의 스파르타크 경기장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 콜롬비아-잉글랜드전이 펼쳐지고 있다.

이날 콜롬비아는 0-1로 뒤지던 후반 추가 시간에서 코너킥 기회를 얻었다. 예리 미나는 포물선을 그리며 떨어진 공을 솟구쳐 헤딩했고, 골문으로 향하던 공을 잉글랜드 수비가 머리로 막아봤으나 위로 튕기며 크로스바 밑으로 들어가 잉글랜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콜롬비아와 잉글랜드의 승부는 경기 막바지 원점으로 돌아가며 연장전을 펼치게 됐다.

한편 콜롬비아와 잉글랜드의 경기는 KBS 2TV, MBC, SBS, POOQ(푹), 아프리카TV, 옥수수TV에서 생중계되고 있다.


   
▲ 사진=MBC '2018 러시아 월드컵' 중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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